•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은행에 기업 지분 철저 관리 지도

김정민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0-22 13:34

금감원은 은행이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득한 출자전환 지분을 채권단 공동으로 매각하고 투명성과 채권 회수 극대화 등의 원칙을 지키는 범위내에서 가급적 빨리 처분하라고 은행에 지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업체, 채권단 공동관리 업체 등 출자전환 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지분 정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우선 출자전환 지분을 처분할 때 공개 입찰 방식을 적용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은행의 건전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채권 회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채권 회수 극대화를 위해 출자전환 지분을 처분하는 과정에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이익 뿐만 아니라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충분히 반영하고 개별 매각보다는 채권 금융회사 공동으로 처분하는 방안을 고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또 구조조정 대상 기업이 다시 부실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책임있는 경영 주체를 찾아주도록 노력하고 이같은 원칙을 지키는 범위내에서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조기 정상화와 은행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출자전환 지분을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처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은행에 전달했다.

은행들은 금감원의 지도 방침에 따라 자체 실정을 고려해 출자전환 지분의 관리 및 처분에 관한 내부 기준과 절차를 정비할 예정이며 금감원은 정기검사 등을 통해 은행의 출자전환 지분 관리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은행권이 보유하고 있는 출자전환 지분은 19조원에 달하고 기업 구조조정 유형별로는 워크아웃 9조2505억원(48.7%), 채권단 공동관리 5조588억원(26.6%), 법정관리 3조7666억원(19.8%) 등이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원주 웹케시 대표, 금융 AI 성장 본격화 이끈다 [웹케시그룹 삼각편대 ①] 웹케시그룹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내세웠다. 기업자금관리(CMS)와 비즈니스 데이터, 경비지출관리를 각각 맡아온 웹케시·쿠콘·비즈플레이 삼각편대가 어떤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는지 차례로 살펴본다.다. <편집자 주>강원주 웹케시 대표가 올해를 금융 인공지능(AI) 사업의 매출 창출 원년으로 삼고 성장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기업자금관리(CMS)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금융 AI 신규 매출을 얹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6일 웹케시에 따르면 올해 매출 목표는 850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50억원을 사업화가 진행 중인 금융 AI 사업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웹케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핵 2 DQNAX·포용금융 ‘성과ʼ…강태영 농협은행장, 단임 관행 넘을까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수수료수익 확대,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취임 2년 차에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농협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포용금융도 강 행장 체제의 차별화된 성과로 꼽힌다. 마을기업과 지역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생산적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을 담당하는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다만 실적을 취임 직전인 2024년과 비교하면 평가는 달라진다. 올해 상반기 NIM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지만 2024년 상반기보다는 0.22%포인트 낮았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3 DQN은행권 대출사기 ‘뒷북공시ʼ…기업銀 두달새 1110억 [은행 소비자보호 스코어] 국내 주요 은행들이 내부통제 조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고 예방 시스템까지 연달아 도입하며 소비자보호에 매진하고 있지만 실제 성과는 은행별로 엇갈리고 있다.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민원과 금융사고가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반면 우리은행은 민원이 20% 넘게 줄었음에도 금융사고가 50% 이상 늘었고, 농협은행은 금융사고는 감소했지만 은행업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더 큰 문제는 상반기 결산 이후다. 7~8월 들어 은행들이 과거 발생한 외부인 대출사기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기존 사고금액을 대폭 높여 정정 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