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굿모닝신한증권은 평상시에 실시간으로 각종 데이터를 이중 백업 보관하다가 메인시스템에 재해가 발생하면 즉시 재해복구센터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주문체결, 입출금, HTS 등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 센터는 재해발생후에도 1시간 이내에 업무를 복구할 수 있도록 미러링 사이트 형태로 구축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향후 재해대비 훈련 등을 실시해 복구시간을 단축하고 위험관리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올해 2월 옛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전산시스템을 통합한 이후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새로 오픈한 재해복구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로운 HTS인 ‘굿아이2004 (Goodi2004)’를 개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조흥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재해복구센터를 구축, 완료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조흥은행은 청주의 옛 충청은행 전산센터에 재해복구시스템을 갖추고 올해 초, 가동에 들어갔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