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정보기술은 행정자치부 정부전산정보관리소 `정부초고속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고속망 보안침해행위에 대해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전산자원과 보안 시스템의 종합적 관리·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쌍용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3개월 동안 해킹, 바이러스 등 사이버 테러로부터 정부고속망의 침해행위를 탐지·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정부전산정보관리소는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보안 위협요소에 대한 정보 예보와 보안침해 행위에 대한 신속한 탐지·전파·대응 등 실시간 상황정보공유가 가능해져 각 정부기관의 즉각적인 공동대응 체제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정부의 보안성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중앙집중식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 정부 ISAC 사업의 기반 확보와 일관성 있는 보안정책 수립도 가능해진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행자부 `정부고속망 보안시스템 1차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