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보내진 업그레이드 패치로 위장한 `스웬(Swen.A)` 바이러스가 일본과 미국 등에서 이메일과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경보를 발령했다.
스웬 바이러스는 지난 18일 처음 발생,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패치 정보로 위장하고 있고, 이메일뿐 아니라 공용 드라이브나 P2P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산되므로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보낸 합법적인 업데이트 정보로 위장하고 있어 MS 서비스팀이 발신자로 돼 있고 무작위로 된 실행파일(exe)이 첨부돼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