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우리은행 현금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고객들은 전국에 설치된 노틸러스효성의 자동화기기 ‘마이캐쉬존’에서 계좌이체 기능을 활용, 전국 250만 가구의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노틸러스효성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함께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CD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지로 용지 없이도 아파트 세대별 지정 고객번호를 입력할 수 있게 돼 내역조회 및 결제가 간편한게 특징”이라며 “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면 은행은 창구 업무를 간소화하고 공과금을 미처 납부하지 못한 고객은 은행 영업시간이 지나서도 CD기에서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어 연체가 감소되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노틸러스효성은 현재 분당 지역의 ‘마이캐쉬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음달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