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총 1361억9000만달러로, 7월말의 1329억600만달러보다 32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가폭도 전월의 12억4400만달러에 비해 늘어났다.
한은은 "보유 외환 운용수익과 금융기관의 외화지준 예치금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의 구성비중을 보면 지난 7월말 큰 폭으로 감소했던 유가증권이 1149억5500만달러도 23억8200만달러 어치 증가했다. 예치금도 204억7500만달러로 소폭 늘어났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