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국장은 "8월에는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 요인이 있지만, 상품수지가 7월보다 나아질 것이고 이자수입도 상대적으로 많은 달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중 상품수지 흑자폭 감소는 자동차 파업에 따른 수출 차질과 원유 수입부과금을 의식한 원유 조기 수입 영향이 컸다"며 "그러나 8월에는 7월보다 원유 수입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수출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계절적으로 보면 1월과 8월에 여행이 많이 적자규모가 큰 편"이라며 "8월중 7월보다 여행수지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보여 또다시 사상 최대 적자폭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