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銀, 론스타에 매각 본계약 체결

강종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8-27 17:01

외환은행이 미국계 투자펀드인 론스타(Lone Star)에 매각됐다.

외환은행과 론스타는 27일 오후 4시20분 롯데호텔에서 외환은행이 론스타에게서 1조3천858억원을 받고 지분 51%와 경영권을 양도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외국의 금융자본이 국내 시중은행의 자본과 경영에 동시 참여하는 것은 제일은행을 인수한 뉴브리지 캐피털에 이어 두번째로 이로써 외환은행은 실질적으로 `외국계 은행`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액면가 5천원을 20% 할인한 주당 4천원에 신주 2억6천875만주를 발행해 론스타측에서 신규 자본 1조750억원원을 지급받는다.

또 수출입은행과 코메르츠은행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우선주 8천만주와 6천800만주의 38.5%인 3천86만6천주와 2천623만6천주를 주당 5천400원에 넘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론스타는 신주와 구주를 포함해 모두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은행장 지명과 사내외이사 10명 중 7명의 선임을 포함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기존 최대 주주인 코메르츠은행은 지분율이 32.55%에서 14.75%, 수출입은행은 32.5%에서 14%, 한국은행은 10.67%에서 6.18%로 각각 낮아진다.

매각 조건에는 풋백옵션 없이 우발 채무에 대한 보상 조항인 인뎀니피케이션(Indemnification)이 포함됐으며 론스타가 앞으로 2년간 전략적 투자자로 남아 지분을 매각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외환은행은 이번 외자 유치 성사로 납입 자본금이 1조8천509억원에서 3조1천946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은 지난 6월말의 9.75%에서 12%로 높아지게 됐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은미號 토스뱅크, ROE 2.46%p·연체율 0.19%p 개선…아쉬운 NIM[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이은미 대표 체제의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거두며 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특히 2024년부터 이어진 은행 차원의 건전성 관리 노력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 등의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1금융권 중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가져가면서도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한 건전성 관리가 빛을 발했다.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600%를 웃돌며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15조5000억원대로 늘었고, 전체 여신 중 보증부 대출 비중이 38.5%까지 확대되면서 자산 성장의 질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혔 2 송승환 전 강서구청 공보관,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위촉 송승환 전 강서구청 공보관이 1일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됐다.통일교육위원으로서 송 위원은 통일교육 실시, 통일교육 관련 행사 지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항으로 통일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송 위원은 “공직 수행과 정책자문 경험을 십분 발휘, 통일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국민 통일 의지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송 위원은 현재 공익법인 치안(治安)문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행정안전부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위원(공무수행사인), 서울시 공익감사단 위원, 한국문화진흥(주) 감사 자문·심의위원 3 DQN코스피 8000 넘어도 iM·BNK·JB금융 '하락'···외국인이 선택한 곳은 코스피가 8000선을 돌파한 뒤에도 지역 기반 상장 금융지주 3사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선택은 엇갈렸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iM금융지주는 27만주 이상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BNK금융지주에는 112만주가 넘는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됐다. JB금융지주는 외국인 순매도가 1489주에 그치며 사실상 이탈이 제한됐다.각 금융지주가 수익성·건전성·자본효율성 등에서 각기 다른 성과를 냈고, 밸류업 정책도 다른 만큼 향후 외국인 매매 동향과 주가 추이에서도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코스피 훨훨 나는데 지방금융지주 우울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26일 8047.51로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