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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영업익 호전이 주가상승에 영향 커

강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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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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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가운데서도 영업이익의 개선이 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498개사(금융업 제외)의 반기실적과 반기 마감인 6월30일부터 8월22일까지 주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6월30일부터 8월22일까지 498사의 주가는 평균 1.85% 올랐다. 이에 비해 매출이 증가한 299개사는 4.89% 올랐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거나 증가한 198개 기업은 7.97% 상승했다. 또 순이익이 늘어나거나 흑자로 돌아선 216개사는 7.2%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매출이 줄어든 199개사는 2.72%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돌아선 300개사는 2.19% 내렸다. 순이익이 적자로 반전하거나 줄어든 282개사도 2.24% 하락했다.

실적호전으로 상승한 경우 영업이익 개선이 가장 큰 폭의 주가상승을 불러왔고 실적 둔화는 매출액 부문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던 셈이다.

종목별로는 녹십자상아가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액이 늘어나고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118.17% 급등했다. 외국인 매집으로 급부상한 현대엘리베이터도 이 기간중 117.97% 급등했는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펀더멘털도 뒷받침됐다.

반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코스모화학의 경우 이 기간 동안 80.18% 하락했다. 코스모화학의 경우 대주주의 보유주식 장외매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으며 순이익이 적자를 지속한 충남방적도 54.57%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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