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고객중심으로 WTS개편

교보증권이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홈페이지 및 WTS(웹트레이딩 시스템) 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

20일 교보증권이 8월말 홈페이지 개선 및 WTS 재개발 작업에 나서 내년 1월 중순경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번 홈페이지·WTS개선사업은 무엇보다도 서비스를 안정화함으로써 신뢰감 회복 및 고객 서비스 강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 풍부한 컨텐츠로 적극적인 고객확보에 나서고 통일된 시스템 관리로 유지보수시 경제성 및 효율성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웹 환경에서 쉽고 빠르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HTS에서 실시간으로 시세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WTS개발작업과 함께 진행되는 홈페이지 개편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컨텐츠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화시킨다.

교보증권은 홈페이지 디자인 변경 및 컨텐츠를 강화해 교보증권의 기존 이미지에 부합하는 홈페이지로 재구축할 예정이다.

또 HTS처리 과정과 유사한 형태의 제작과정 및 처리, FML미들웨어 장착으로 소스 재사용 증가, HTS와 연계된 관리시스템, HTS제공 컨텐츠 수용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컨텐츠의 특징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시세 웹밴드라는 것을 제공하는데, 이는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회원가입도 하지 않은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잠재고객에게 시세 조회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네비게이션 메뉴바, 퀵트레이딩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되며 이를 통해 무엇보다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시세처리시 속도개선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기간은 이달부터 구축에 들어가 내년 1월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지원부 서대석부장은 “홈페이지의 메뉴를 강화하고 WTS 재개발을 통해 속도를 개선하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