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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캐피탈, 틈새시장 공략 ‘시동’

임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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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26 18:44

저축은행과 제휴 상품 모색…다원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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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금융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동부캐피탈이 신규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27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동부캐피탈은 동부상호저축은행과 연계한 신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데 한창이다. 중소 할부금융사가 현재 금융환경 아래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대형사와 차별화된 새로운 상품 전략이 필요하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동부캐피탈은 올 3월에 5억원의 경상이익을 내는 등 1996년 이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부캐피탈은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해 중소회사들을 공략하는 기계부품 할부상품, 부동산담보대출 등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또 아파트담보대출시장을 공략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여신시장에서 일반담보대출, 기계할부금융, 주택할부금융을 영업분야의 세 축으로 삼아 틈새 시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과 제휴해 신디케이션론을 선보여 수익모델을 다양하게 이끌고 있다. 20~30억원 한도내에서 저축은행과 담보대출을 공동으로 선보여 짭짤한 이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캐피탈 박행본 사장은 “현재 특히 할부금융시장의 침체로 인해 공격적으로 규모를 증대하기는 어렵지만 장기적인 전략 차원에서 신규 상품 개발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종금 출신의 노영만 전무이사를 영입하는 등 영업 다각화를 위한 인력 인프라 충원에도 힘을 쓰고 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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