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와 15개 저축은행은 전용선 백업라인으로 ISDN망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ADSL을 이용한 VPN망으로 대체했다.
퓨쳐시스템은 15개 상호저축은행 이외 전국 100여 개 상호저축은행도 향후 VPN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퓨쳐시스템이 상호저축은행에 공급한 제품은 VPN과 방화벽이 통합된 ‘시큐웨이스위트 2000 (SecuwaySuite 2000)’으로 자체 개발한 전용 OS와 ASIC이 탑재돼 있다. 김광태 사장은 “금융권의 VPN 도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올해는 2, 3 금융권으로 확대되는 추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