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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특집] “‘간판상품’에 은행의 사활을 건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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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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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저금리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품과 연계된 부대서비스가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고객들이 금융 상품 자체가 가지는 장점과 혜택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추가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상품은 이른바 ‘퓨전’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에 따라서는 상품 자체보다는 부대 서비스가 고객들을 유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신상품과 관련 제품의 판매와 영업보다 제품의 개발 단계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외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는 파격을 선보이는 은행도 등장했다.

이미 신상품 개발과 관련된 은행들의 움직임은 분주했다. 연이은 신상품 개발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흔들리는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앉아서 장사하는 시대’는 지났음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은행들의 마케팅 경쟁은 가열되고 ‘승패’의 결과는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이 아닌 최악의 경우 시장에서의 퇴출이라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은행권의 움직임은 하나의 시장에 너나없이 뛰어들어 출혈경쟁을 벌이던 과거의 영업행태에서 완전히 벗어나 차별화된 고객을 발굴하고 시장을 확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이다.

그리고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주력 사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성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은행권의 금융 신상품들은 자기 은행만의 분명한 색깔을 드러내며 철저하게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단계까지 발전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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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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