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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우리은행장 해외 환거래은행 방문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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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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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우리은행장은 미화 1억5000만달러의 크레딧 라인(Credit Line, 신용편의)을 유치하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의 뱅크원과 일본의 SMBC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덕훈 행장은 12일 미국 시카고 소재 뱅크원을 방문해 Mr. James Dimon 은행장과 환담하고 14일엔 일본 도쿄 소재 SMBC를 방문해 Mr. Akishige Okada 회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행으로부터 각각 미화 1억달러와 500 0만달러의 크레딧 라인을 추가로 유치하는 등 단기외화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덕훈 은행장은 양 은행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지난해 및 올 1분기 우리은행의 양호한 경영실적과 S&P의 신용등급 상향 내용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 행장은 뱅크원 발행 해외펀드 대행판매에 대한 업무제휴 확대를 논의하는 한편 향후 시카고 지역 진출 검토를 위해 현지 로컬은행장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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