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라크전쟁이 발발했던 지난 3월이후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대폭 늘어났다.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기관투자가가 최근 순매수로 전환했다.
특히 인터넷주를 위시한 IT관련주의 강세로 시장의 질적 변화가 두드러졌다.
기간별로 일평균거래대금을 살펴보면 3월 중순까지 주간 일평균거래대금이 5000억원대에 머무르는 등 극히 저조했지만 이라크전쟁이 발발했던 3월 20일부터 9000억원대로 높아졌다. 4월 이후 북한 핵문제가 한 고비를 넘기면서 주간 일평균거래대금이 1조2000억원대를 상향 돌파했다.
특히 3월초 거래소의 40%에 불과하던 거래대금이 최근 74%대까지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