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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헌금 받습니다’

김정민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4-27 18:53

카드납부 T-FINE 서비스 선보여

기업은행이 교회나 절에 기부하는 헌금이나 시주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기업은행이 새로 개발한 T-FINE 서비스는 자동화기기 기능을 가진 카드 가맹점용 유무선 단말기를 통해 신도들이 각종 헌금이나 시주금을 납부할 수 있는 한편 종교단체에서는 신도들의 헌금내역을 일괄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카드 가맹점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이미 일산의 K교회에 단말기를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많은 금액을 헌금하는 신도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홍보가 미흡한데다 헌금을 카드로 납부하는데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부정적이어서 아직까지 이용실적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종교단체에서는 현찰을 보관하거나 장부를 정리할 필요가 없고 신용카드를 제휴카드로 해서 단체로 발급 받는 경우 할부 수수료 감면, 기금 적립 등 다양한 우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연말 세금공제 대상인 기부금 납부 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번에 선보인 헌금 납부 서비스외에 단말기 회사와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주차비를 카드와 PDA단말기를 통해 납부하는 서비스도 개발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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