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금업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A&O 그룹이 한신정 CB 컨소시엄에 참여함으로써 한신정의 나이스 CB(NICE Credit Bureau, www.nicecredit.co.kr)는 제1, 2금융권을 물론 제3금융권의 거래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상당한 금융정보를 보유하게 됐다.
한신정 관계자는 "정보의 양적인 면에서 국내 최대 CB사로서 위상을 재확립하였으며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좀더 정교하고 세밀한 심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질적인 면에서도 우위를 꾀하게 됐다"고 말했다.
A&O는 금융기관의 연체정보, 다중채무 등 NICE CB서비스를 활용하게 돼 대출고객에 대한 신용평가와 신용리스크 관리가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에 따라 상품의 다양화와 맞춤고객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A&O는 신용평가시스템(CSS:Credit Scoring System)의 개발도 한신정측에 위탁하기로 함에 따라 CB 서비스와 CSS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신정의 NICE CB는 지난해 9월 출범, 11월 1차 서비스 개시, 올해 3월 2차 서비스 개시에 이어 오는 5월에 상위서비스인 조기경보서비스까지 계획하고 있다.
한신정은 이번 A&O의 컨소시엄 참여로 현재 153개 회원사를 확보하게 되어 국내 최대 크레딧 뷰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향후 통신, 유통업 등 다양한 업권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