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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작년 차입금 11% 줄여

강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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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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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사들이 차입금 규모를 10%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인 차입금 의존도도 미국기업과 비슷한 27%대로 낮아졌다.



증권거래소는 16일 12월결산 상장법인의 지난해말 현재 총차입금은 126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총차입금에서 단기차입금의 비중은 전년말 대비 0.47%포인트 증가한 40.94%, 장기 차입금은 59.06%로 조사됐다. 차입금이 없는 회사는 지난 2001년말보다 3개사가 증가한 30개사였다.



총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을 나타내는 차입금 의존도는 28.47%로 전년말 대비 3.75%포인트 감소했다. 최대 실적을 달성한 기업들이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차입금 의존도는 보통 30% 이하가 적정 수준인데 지난해말 미국과 일본은 각각 27.4%, 31.3%였다.



KT는 차입금이 3조3500억원 늘어나 증가금액이 가장 컸다. 이밖에 SK텔레콤과 KT&G, 데이콤, 한진해운, 삼성물산 등도 차입금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와 하이닉스, SK, 삼성전자, PSOCO 등은 차입금을 크게 줄였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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