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2002회계년도 동안 수입보험료를 기준으로 2001년도 대비 1.2%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한생명을 비롯한 동부, SK생명 등 중소형 생보사들은 두자릿 수의 성장률을 기록한데 반해 대형사 가운데서는 삼성생명만이 3%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 희비가 엇갈렸다.
외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국내 생보사들의 2002 회계연도(2002.4~2003.3) 수입보험료를 비교한 결과 약 43조7208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FY 2001에 비해 1.2% 증가한 것이다.
업계 관게자들은 국내 생보사들이 이처럼 저성장을 기록한 것에 대해 증시불황과 국내 경제의 침체로 투자환경이 악화, 보험 및 투자영업이 저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종신보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증가율이 주춤했고 이를 대체할만한 주력 상품 개발이 미흡했기 때문이다.
특히 `빅3`의 경우 삼성생명이 전년보다 2.8% 성장한 19조35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여 평균을 웃돌았으며 대한생명은 9조5300억원으로 1.5%의 증가율을 보여 업계 평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교보생명은 2.6% 감소한 8조5000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중소형사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신한, 동부, SK, 동양생명은 두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반면 흥국·금호생명은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했다.
신한생명은 9745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이면서 전년보다 15.0%이상 증가한 신장률을 기록해 국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동부생명과 SK생명도 각각 12.8%, 10.3%씩 성장한 3250억원, 1조425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1조2011억원으로 0.8% 증가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비해 흥국생명은 1조16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0%나 줄어들었으며, 9290억원을 거둬들인 금호생명도 전년보다 6.4%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녹십자에 매각된 대신생명도 매각기간이 길어지면서 3257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해 전년보다 1.9% 감소했다.
그 결과 국내사 순위에서 전년도에 4위를 기록했던 흥국생명은 SK생명, 동양생명에 밀려 6위를 기록했고 SK와 동양생명은 각각 1단계씩 상승한 4, 5위를 차지했다. 또 FY2001에 7위였던 금호생명 역시 신한생명에 추월 당해 8위로 주저앉았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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