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삼성생명이 제외됨으로서 당초 10개 기관에서 11개 기관으로 늘었다.
조정된 11개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채권비율도 72.32%에서 81.38%로 높아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19일 "SK글로벌의 경우 담보채권이 거의 없어 그동안 기업구조조정과정에서 마찰을 빚은 1·2금융권간 이해상충이 거의 없어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우리은행과 한미은행을 운영위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채권단 운영위는 재적위원 3분의 2이상 출석에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안건을 처리할 수 있어, SK글로벌 구조조정은 은행권 중심으로 이뤄지게 됐다.
채권단 운영위 11개 기관은 산업 수출입 하나 신한 국민 농협 외환 조흥 우리 한미 제일투신 등이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