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은 특히 창립이래 양보다는 질을 우선하는 안정성장과 합리적 의사결정에 의한 자산건전성을 추구해 왔다.
이에 따라 미국식 은행경영의 강점과 철저한 상업주의에 입각, ‘열린 경영’과 ‘주주가치 경영’을 추구하면서 조직정비와 인사제도의 개혁 등 일련의 혁신조치를 단행해 나감으로써 은행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또 1998년 6월말 경기은행 인수를 계기로 수도권의 영업기반 강화와 함께 명실상부한 우량은행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2000년 11월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이 4447억원을 납입함으로써 기존 대주주인 삼성 및 BOA와 함께 한미은행의 최대 주주가 돼 더욱 선진화된 경영구조를 확립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한국증권거래소에서 기업지배구조모범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하는 한편 정규직원수 29 66명, 점포수 229개의 ‘알짜은행’으로 성장했다.
특히 한미은행은 지난해 원/달러 통화옵션 부분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금융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Best Quality Bank로 거듭나기 위해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한미은행 현황>
(2002.12월말 현재)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