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自保 사업비 감독 강화한다

문승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3-08 18:53

금감원, 집행 실적 매월 모니터링 실시

자동차보험의 리베이트 근절과 과당경쟁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손보사와 금감원이 발벗고 나섰다.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열린 손보사 사장단 회의에서 리베이트 지급과 과당경쟁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한 방법으로 금감원에서 제시한 자보 사업비(수수료) 집행실적 모니터링제를 수용키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최근 손보사의 자보 사업비 집행실적을 매월 모니터링해 사업비를 과다하게 사용한 손보사에 대해 불건전 영업행위 여부에 대한 집중검사를 실시키로 하는 내용의 자보 감독강화 지침을 업계에 전달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손보사들의 영업사업비(손비처리 비용 등) 집행부분에 대해 매월 검사를 실시하고 가이드라인을 업계에 제시해 손보업계의 건전성을 높이며 검사 결과 부당 영업행위가 적발될 경우 영업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방카슈랑스 도입시 제안서상의 수수료와 책정근거를 미리 제출토록 해 과도한 수수료 등 비정상적인 사업비 집행을 사전에 제한키로 했다.

이럴 경우 지금까지 손보업계의 영업점포비 회계처리와 대리점의 추가수수료 부문이 투명해지면서 각사의 회계사업비 처리가 동일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필요한 수수료의 억제로 보험료 인하를 통해 고객에게 환원되는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비 사용실적에 대한 공시를 강화해 예정사업비에 비해 실제사업비를 지나치게 초과한 손보사는 향후 보험료 조정시 보험료 인하를 불허함으로써 소비자가 사업비 부분을 상품선택기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앞으로 손보사들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터넷 등을 통해 초과사업비 발생현황, 사업비 집행실적, 상품별 예정사업비 등을 수시로 공시토록 했으며 아울러 실제사업비를 기준으로 예정사업비를 책정하도록 유도해 자연스럽게 과도한 사업비 사용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과도하게 사업비를 사용한 보험사는 신상품 개발 및 보험료 조정 심사시 과거 실제사업비율을 예정사업비율로 책정해 향후 가격경쟁을 할 수 없도록 제도화 할 계획이다.

또한 금감원은 대리점별 성과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지급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고정비를 감안해 초과사업비가 발생할 수 있는 높은 수수료는 즉시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금감원과 손보사 사장단의 결정에 대해 대형사와 중소형사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 동부 현대 LG 등은 현재 사업비 절감을 위해 조직을 통폐합하고 있어 이번 금감원의 조치가 회계의 투명성과 사업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소형사의 경우 대형사들에 비해 사업비를 운용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좁아 경영압박은 물론 고정비 등 사업비를 더 절감할 수 밖에 없어 영업력이 한층 위축될 전망이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2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3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신계약 CSM 1조원 순항…손실계약비용 증가에 순익 하락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가 건강보험, 간병보험 등 보장성 보험 강화로 신계약 CSM 목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3분기에는 사업비 개정 등 계리적 가정 여파로 순익은 감소했다.31일 농협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농협생명에 따르면, 농협생명 3분기 신계약 CSM은 84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5% 증가했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전략을 진행한 영향이다.농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에 따라 종신보험 장기납 및건강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전환한 영향"이라며 "미래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건강보험 라인업 강화·치매간병보험 확대농협생명 신계약 CSM이 확대될 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