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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이사회 강화나섰다

김정민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3-05 19:28

이사진 16명으로 확대…경영감시 기능 확대

맥킨지부행장 이사회 참여…ING 영향력 커질 듯



국민은행이 올해 3월 정기주총을 앞두고 이사회 강화에 나섰다.

5일 국민은행은 현재 8명인 사외이사를 12명까지 늘리기로 하고 유임된 정문술 전 미래산업대표 등 4명을 포함한 12명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했다.

또 도널드 맥킨지 부행장을 이사회에 참여하는 상임이사로 추천, 상임이사의 수를 4명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현 이철주 감사가 물러나고 이성남 금감원 부원장보가 새로이 국민은행의 감사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이에 다라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진은 현재 총 11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 관련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행장 유고 시 직무대행을 맡을 상임이사로 맥킨지 부행장을 선임했다”며 “상임이사가 1명, 사외이사는 4명 늘어 전체 이사진은 16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해외거주 사외이사까지 포함한 사외이사 숫자가 8명에 불과해 각종 소위원회 활동에 지장이 많았다”며 “이번에 사외이사 수를 12명까지 늘리고 상임이사까지 보강한 만큼 경영 감시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계에서는 맥킨지부행장이 상임이사를 맡은 것을 두고 향후 ING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은행은 ING와 이달안에 방카슈랑스 관련 재협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이달 중 ING와의 계약내용 변경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독점권 부여가 법적으로 불가능해 짐에 따라 기존 계약 변경이 불가피하며 내용 수정을 위해 ING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달 중순까지는 모든 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은행은 현재 전략경영본부내 태스크포스팀으로 남아있는 방카슈랑스팀을 정식 팀으로 확대개편키로 하고 행내에서 지원자를 모집중에 있다.

■ 상임이사 : 2명

△상근감사위원 이성남(李成男,47년생) 前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상임이사 Donald H. Mackenzie(48년생) 現 리스크관리본부담당 집행부행장

■ 신임 : 8명

△Richard Elliott Lint(46년생) 現 Principal, Mercer Human Resource Consulting

△남승우(南承祐, 52년생) 現 풀무원 대표이사

△차석용(車錫勇, 53년생) 現 해태제과 대표이사

△Bernard S. Black(53년생) 現 Professor of Stanford Law School

△김기홍(金基洪, 57년생) 現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박은주(朴恩珠, 57년생) 現 ㈜김영사 대표이사

△안철수(安哲秀, 62년생) 現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연구소 대표이사

△서경배(徐慶培, 63년생) 現 ㈜태평양 대표이사 사장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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