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모듈 및 자동차부품의 마진 상승으로 현대모비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마진 추정치를 각각 8.7%에서 9.8%로, 8.5%에서 9.6%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도 각각 9%, 3% 상향한 5385원과 6146원으로 조정했다.
이어 "현대모비스의 올해와 내년 예상 PER는 각각 4.2배, 3.7배, EV/EBITDA는 2.6배, 2.2배로 매력적"이라며 "지분평가이익을 제외하더라도 해외 경쟁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편 전환사채(CB) 보유자들의 주식전환 매도물량에 대한 부담이 크게 해소된 데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 노출도 제한적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