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 13곳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보험을 판매해 거둬들인 보험료는 1조496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3849억원보다 8.1% 증가했다.
보험사별로 보면 삼성생명이 5069억원으로 가장 많고 대한 4733억원, 교보 2282억원, 알리안츠 821억원, 신한 549억원, 흥국 358억원 등의 순이었다.
생후 1개월 미만부터 만 20세 미만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어린이보험상품은 자녀의 고도 근시 및 원시 치료비, 치아교정비 등 고가 의료비까지 지급하고 부양자 사고 시 생활보장자금을 지원해준다.
또 자녀의 신체상해사고와 집단따돌림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유괴나 납치사건까지 보상해주고 자녀가 우연한 사고로 다른 사람에게 신체나 재산상 손해를 줬을 때는 배상책임을 보장해준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