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은 외국어라는 취지로 직원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직원들끼리 조성한 펀드다.
이 펀드에 가입하고자 하는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10만원씩을 내고 가입후 6개월 이내에 신규로 어학자격 취득에 성공한 사람들끼리 총 펀드금액을 나눠 갖게 된다.
특히 1인당 분배액이 30만원 미만일 경우 회사가 펀드기금을 지원해 최저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입자 전원이 어학등급 취득에 성공하더라도 최소 20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게 된다.
가입대상은 정규직원 중 외국어 자격을 가지지 못한 직원들이며 한번 펀드에 가입하면 중도 취소나 변경요구를 할 수 없어 기간 내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직원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어학실력은 삼성그룹에서 시행하고 있는 SST나 토익시험을 기준으로 하며 취득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동안이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