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은 이달부터 보험연수를 실시하고 8월까지 250명의 보험 전문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카슈랑스 도입시 은행권과 차별화 된 영업모델로서 `펀듀랑스(펀드+보험)`를 도입해 운용한다는 전략을 세운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7일부터 내달말까지 영업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보험영업에 필요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과의 방카슈랑스 추진 계획에 맞춰 보험모집 및 보험상품 판매 자격 취득을 위한 보험협회 주관 교육과 회사 자체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보험전문인력 확보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투증권은 영업점과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보험연수원과 제휴하고 보험사를 통한 연수를 실시하낟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영업점당 2명 이상 보험대리점 자격을 우선적으로 취득하도록 본사 직원들을 독려할 방침이다.
보험사 제휴에 있어서도 대투증권은 정부 도입안에 맞춰 생명보험, 손해보험 각각 3개사를 선정, 방카슈랑스 사업추진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수 한투증권 미래전략팀 차장은 "보험 전문인력 양성은 이미 착수했고 선진 외국계 보험사와 제휴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며 "조만간 국내외 보험사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