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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등 해외채권에 114억달러 투자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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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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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투자할 만한 장기채권 물량이 적어 민간 부문의 해외 간접 투자가 2년 사이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3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민간(은행을 제외한 보험ㆍ증권 ㆍ투신사, 일반투자자)의 해외간접투자가 114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69억달러)에 비해 65.4%, 2000년 말(41억1000만달러)보 다 177.6%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민간의 해외간접투자 증가액(45억1000만달러) 중 보험회사 투 자증가액이 32억달러(70.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생명보험회사는 보험상품의 평균 만기가 15∼20년으로 장기이기 때문 에 장기채권 투자가 필요하지만 국내에는 장기채권 발행이 적어 만기 불일치 문제 해소를 위해 해외 장기채권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 은은 설명했다.

지난해 1∼10월 생보사의 운용자산 증가액은 16조원에 달했으나 만기 10년 국고채 발행액은 6조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증권ㆍ투신사의 해외간접투자도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발행한 증권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7억2000만달러 늘었다.

개인, 민간기업, 공기업 등 일반투자자의 해외간접투자도 해외뮤추얼 펀드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6억달러 증가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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