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역점사업과 관련해 “일반보험은 대기업 쪽보다는 그 동안 소홀히 다뤄 왔던 중소기업 계약물건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자동차보험은 레저차량(RV) 전문으로 특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저차량에 대해선 업계 최저의 보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레저차량만 올해 20만 계약물건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사장은 “그 동안 마이너스 성장만 계속해 왔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전 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며 “3분기(2002년 4~12월)까 지 약 16억원의 적자를 봤지만 4분기에는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사장은 “작년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103%로 오는 3월 말까지는 100%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자본 을 늘리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며 “대주주 증자 내지는 외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