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교보생명은 최근 비대면 채널 확대를 위해 365일 보험거래 자동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인터넷 지급금액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확대한 결과 완전지급 자동화율이 지난해 3월 3.2%에서 12월에는 20.8%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해말까지 자동화율을 총 지급건수의 30%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방법이나 장소에서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방문고객의 감소에 따라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용절감측면에서 볼때 교보생명은 지난 12월 한달동안 9만건의 자동화를 추진함으로써 한달간 1억 6000만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두었다. 또 매월 5만건씩 자동화를 추진할때 연간 10억원 이상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교보생명은 ATM/CD기 이용을 확대해 보험업계 최초로 2001년부터 편의점에서 ATM기 이용서비스 제공해 왔으며 조만간 전국을 통합하는 제 2콜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