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내가 王”…신한銀 리테일왕 이덕천대리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1-29 21:52

일기장에 은행마크 그리며 ‘은행원’ 꿈 키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2002년 신한은행의 ‘리테일 왕’으로 선정된 이덕천 대리<사진>는 감회가 새롭다. 초등학교때부터 동경의 대상이었던 은행원이 된지 13년만에 결국 왕으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리테일 왕은 행원급 직원을 대상으로 카드유치 실적, 자동이체 등의 실적을 평가해 선발된 최우수 직원을 말한다. 특히 이대리는 자동이체, 전략수신상품, 카드, EB업무, 그리고 무역 외 등의 평가항목에서 만점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달성했다.

“초등학교 때 집앞에 있던 은행의 직원이 가슴에 차고 있던 흰색의 아크릴 명찰이 너무 맘에 들어 은행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이대리는 말했다. 이후에 이대리는 은행원이 되기 위한 치밀한 준비를 했다. 가장 먼저 한일은 어머니를 졸라서 주산학원에 다닌 것이다.

그리고 고등학교도 은행원이 되기에 유리한 선린상고에 진학하게 됐고 입학한 뒤 ‘신한은행’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게 됐다고 한다. 이대리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는 쓰기 시작한 일기 매일 같이 신한은행의 마크를 그려 넣었다고 한다. 그만큼 은행이, 그것도 신한은행이 좋았다는 것이다.

한편 이대리는 현재 신한은행내의 그룹사운드 ‘노래사랑’의 회장이자 그룹의 보컬로 활동중이다. 그리고 노래사랑은 KBS 근로자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노동절 기념 노동가요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외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대리는 본인 스스로를 ‘잘 노는 은행원’이라고 부르며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금융업무에 있어서도 전문가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자기계발에 충실한 직원이 은행업무도 잘한다는 지론이다.

이대리는 지금 생각해봐도 은행원이 되기를 정말 잘했다고 말한다. 이대리는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돈인데, 사람들은 은행원에게 그토록 소중한 돈을 스스럼없이 맡기고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