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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적극 공략할 것”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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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22 21:20

메트라이프생명, 토페타 국제담당 사장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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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이 M&A 등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해 한국 보험시장 내 새로운 입지를 다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메트라이프 생명 윌리엄 토페타 국제사업부문 사장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방한 기자회견을 갖고 2005년까지 한국 보험시장에서 5위권 생보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른 금융권과의 전략적 제휴는 물론 보험사 인수합병 등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며 방카슈랑스와 관련해서도 국내 은행과 합작자회사 설립은 물론 정부의 세부안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임을 시사했다.

전세계 12개 메트라이프 생명보험의 해외 현지법인을 담당하고 있는 윌리엄 J 토페타 국제사업부문 사장은 “한국 생명보험 시장에서 메트라이프를 비롯한 외국계 생보사들에게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은 칠레와 멕시코와 함께 국제사업부문 영업이익 중 70~80%를 차지하는 아주 중요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페타 사장은 대한생명 인수 입찰에 두 번에 걸쳐 참여했지만 가격문제 등 걸림돌이 있어 인수하지 못한 것에 큰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러한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충분히 감안해 M&A등에 적극 관심을 가질 것이며 언제든지 기회를 열어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카슈랑스와 관련해서도 미국 내 기업연금 부분에서 메트라이프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내 은행들도 저축성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이를 잘 살린다면 법인전문에이전트를 통한 방카슈랑스 시장 공략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토페타 사장은 향후 한국에서 퇴직보험이나 연금보험, 건강보험 등 복지와 관련된 보험 수요가 점차 증가 할 것으로 본다며 이에 맞춰 장애보험, 치과보험, 장기간병보험 등 미국 내에서 1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비의료건강보험’을 한국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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