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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작년 증권대차거래 폭증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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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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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예탁원을 통한 유가증권대차거래는 1억2000만주, 4조6000억원 규모로 01년에 비해 각각 242%, 122% 증가했다.

대차거래 규모가 가장 큰 주식은 체결금액상으로는 삼성전자(1조2947억원, 377만주), 주식수 기준으로는 기아자동차(1090만주, 1313억원)로 밝혀졌다.

이처럼 대차거래가 증가한 원인에 대해, 투자신탁재산을 운용하는 투신운용사의 신규대여참가와, 기관투자가에게만 한정돼 있던 대차거래 참가기준이 일반법인으로 확대되는 등 대여자산이 늘어난 것과 함께 ETF시장개설 등으로 인해 차입수요가 증가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증권예탁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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