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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3분기 398억 적자, 외국사 흑자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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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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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하락에 따른 상품유가증권 운용손실과 수수료 수입 감소 등으로 국내 44개 증권사들이 2002회계연도 3분기(02.4.1∼12.31)에 세전이익에서 398억원의 적자를 냈다. 반면 외국증권사 17개 국내지점은 2549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해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금감원이 13일 밝힌 `2002 회계연도 3분기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44개 증권사들의 경우 주가하락으로 상품유가증권운용에서 6333억원의 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1678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26.6%, 코스닥지수는 50.1%가 떨어졌다.

또 수익증권취급수수료도 전년동기 1조884억원에서 8425억원으로 감소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은 3분기까지 398억원의 적자를 냈다. 증권사별로는 27개사가 세전이익을, 17개사가 세전손실을 냈으며 전환증권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손실규모가 컸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의 경우 상품유가증권운용이익이 220억원으로 전년동기 926억원에 비해 감소했지만 파생상품거래이익이 125억원으로 전년동기 23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등 영업호전에 힘입어 전년동기(2574억원)에 이어 흑자기조를 지속했다.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은 15개사가 세전이익을, 2개사는 세전손실을 보였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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