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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IR활동에 ‘관심집중’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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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11 22:48

꾸준한 투자유치활동…외국인 투자 이끌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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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에도 IR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기업가치와 주가의 상관관계에 따라 손보사들의 중요한 경영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나름대로 틀을 갖추고 IR에 나서고 있는 손보사는 삼성, LG, 현대, 동부, 동양 등 대형5개사.

특히 현대해상 IR팀은 지속적인 투자 유치 활동으로 현재 외국인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과 LG가 사실상 외국인 주주들의 현실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IR에 발을 들여놓았던 것과는 달리 현대해상은 내·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기업설명회를 개최 하는 등 투자자 관리를 해왔다는 평가다.

외국인들은 최근 보험주 시가총액의 70%이상을 차지하는 황제주 삼성화재 주식을 지속적으로 내다 팔고 있다. 이에 반해 현대해상의 경우 투자영업이익의 감소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현대해상이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 외국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회사 알리기를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해상은 3C(Clarity, Consi stency, Credibility)전략을 세우고 회사의 경영실적과는 관계없이 회사의 재무정보를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에게 정기적으로 이-메일 및 우편을 직접 발송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때그때 발생하는 공시내용과 반기, 연간 경영실적 보고 등 기업내용을 업데이트 하고 경제신문 IR Club을 적극 활용한 것이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매입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험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보험결산과 경영실적 산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IR자료를 외국에 배포하는 등 걸음마 단계의 투자유치 활동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현대해상 IR 팀 한 관계자는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 보험시장의 인식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지금껏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IR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성공적인IR을 위해서 투자자와 분석가, 해당 기업의 꾸준한 신뢰구축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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