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預保,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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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11 22:31

저축銀 마지막…업종별 평가 체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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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율 차등적용제 도입 준비 완료”



예금보험공사의 부보기관에 대한 경영 및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은행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업종별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 해당 업종의 시장 변화와 이에 따른 회사의 경영 및 리스크관리 상태를 완벽하게 관리하게 됐다.

부보기관에 대한 리스크관리는 내년 중 도입될 예정인 보험료율 차등화 제도와 관련한 준비 작업이라는 것이 예보측의 설명이다.

12일 예보에 따르면 연말까지 저축은행에 대한 리스크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렇게 되면 은행 증권 보험 등 사실상 모든 부보기관을 대상으로 한 리스크관리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현된다.

예보는 지난 2001년부터는 ‘FICALS’라고 불리는 부보기관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 및 재무상태를 분기별로 분석해 내부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FICALS는 자본의 적정성, 자산건전성, 유동성 및 시장의 민감도 등을 평가하는 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예보의 움직임은 부보기관의 전반적인 경영상태보다 리스크에 관심이 집중되므로 향후 종합적인 리스크 평가시스템을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예보는 앞으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의 징후가 발견되면 정밀 분석을 실시하고 금감원에 검사를 요청해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예보 관계자는 “부보기관의 사고 징후를 미연해 파악하고 사고 발생을 방지해 궁극적으로 기금의 손실을 최소화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 보험료율 차등적용제가 도입되면 보험금 차등화 수준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기준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보험과 증권, 그리고 상호저축은행의 경우에도 별도의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마련 중에 있으며 기존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업그레드하고 있다.

증권의 경우 경영평가 등 비재무적인 평가항목 외에 재무지표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용중에 있다. 보험사의 경우 부실예측을 중심으로 평가모형을 외부 용역을 통해 개발에 사용중에 있으며 저축은행의 경우에는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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