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이날 오전 심훈 부산은행장과 김극년 대구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구축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공동전산센터는 두 은행의 전산 주센터와 밀양전산센터 사이를 광통신(DWDM)망으로 연결해 고객정보를 실시간으로 복구하며 재난 등으로 본점 주전산센터가 마비될 경우 복구시간을 종전 24시간에서 3시간 이내로 단축시켜 정상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전산재해 복구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기는 금융권에서 처음이다"며 "연간 6억원 이상의 경비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