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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무역금융 이자징수 후취로 전환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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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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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수출업체에 지원하는 무역금융의 이자 징수방법을 선이자를 떼고있는 현재의 관행에서 후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개선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융자기간이 6개월인 경우 무역금융을 취급할 때 현재는 대출을 취급하는 날에 6개월분의 이자를 수출업체로부터 미리 징수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대출취급 당시에 바로 이자를 받지 않고 수출업체가 입금하기 편리한 날을 지정해 1개월 단위로 이자를 후취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역금융제도 시행이후 계속 지속된 이자선취의 관행을 선도적으로 개선, 수출기업의 입장에서는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켜 가격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징수방법 개선시 무역금융의 연간 평균잔액이 30억원인 국민은행 거래 수출업체의 경우 연간 약 800만원 정도의 금융비용이 감소한다. 2002년11월말 현재 국민은행의 무역금융 잔액은 8538억원이다.

무역금융이란 은행이 수출업체에게 수출물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자재 구매자금과 생산자금 또는 수출용 완제품 구매자금을 대출하는 제도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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