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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自保시장 진출 ‘가시화’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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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24 22:41

LG화재 등에서 인력 충원…물밑작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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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손해보험이 자동차 보험시장진출을 놓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손보가 자동차보험시장 진출을 위해 LG화재 등 기존 손보사에서 인력영입을 마쳤으며 추가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활발한 물밑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스템 구축 작업도 순조로워 내년 2월 이전까지는 자동차 보험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알리안츠의 자동차보험 판매 및 영업형태는 온라인과 TM을 병행하는 직판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안츠는 이를 위해 LG화재 등에서 업무와 요율을 담당하던 과장급 인력과 보상채널 및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인력영입을 최근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알리안츠손보의 경우 교원나라처럼 자동차보험시장 신규진입이 아니기 때문에 상품판매를 위한 예비인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상품을 개발해 금감원에 인가만 받으면 언제든지 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4일 화재, 해상, 항공, 특종, 재보험에 대한 사업허가를 받은 알리안츠손보가 자동차보험시장에 진출할 경우 종합 손해보험사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돼 본격적인 손해보험시장 공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알리안츠 손보가 온라인 자보로 시장 진출이 확실시 됨에 따라 기존 교보자보와 제일화재, 대한화재, 교원나라 등과 불꽃튀는 경쟁은 물론 온라인 자보 시장의 판도 변화도 불가피 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형 손보사 한 관계자는 “알리안츠의 진출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었으나 막상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기존 시장 진출을 저울질 하던 다른 손보사들이 더 이상 손놓고 지켜만 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알리안츠가 진출한다면 쌍용, SK등도 시장 진입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알리안츠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고객에게 미치는 시너지 효과는 의외로 클 것”이라며 “대형사들도 온라인 사업진출 계획을 다시 수립할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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