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카드결제 자판기 개발

금융 전문 솔루션업체 웹케시(대표 박남대)가 신용카드로 자판기에서 커피나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매직앳넷자판기(Magic @N ET)를 개발, 출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매직앳넷자판기(MAGIC@NET)는 신용카드(M/S,RF), 교통카드(RF,IC), 휴대폰(RF,적외선통신) 등 다양한 지불매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오픈방식으로 개발됐다.

웹케시는 우선 LG강남타워와 롯데칠성음료 풀서비스에 오는 18일부터 매직앳넷자판기를 가동하고 다음달부터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웹케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부산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용카드 결제 자판기에서 사용 가능한 하나로교통카드 사용율이 자판기 전체의 20~30%정도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매직앳넷 결제서비스를 적용한 자판기 매출액도 15~20%정도 증가했다”며 “롯데칠성음료에서 매직앳넷자판기를 도입함에 따라 2003년부터는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는 자판기가 급격히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