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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상품개발 ‘오락가락’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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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13 21:06

새 경험생명표 적용 연내 개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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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개정 무산, 정부 졸속정책도 한 몫



새 경험생명표에 따른 생명보험사들의 상품개발이 당초 예정됐던 12월을 넘길 전망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8월에 발표한 새 경험생명표에 따라 생보사들이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보험업법 개정 무산 가능성과 정부당국의 졸속행정처리로 내년 3월이나 돼야 신상품 출시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가 8월에 발표한 새 경험생명표를 전 보험상품에 적용하려면 종신보험 한 종류에 불과한 외국사에 비해 보험상품의 종류가 많은 국내 생보사의 경우 4개월여의 시간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것. 또한 보험업법 개정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그에 따른 상품 개발을 따로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도저히 12월까지 신상품 개발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재경부가 추진해 오던 보험업법 개정이 무산 될 경우 제3분야에 대한 생보사의 실손보상 상품 판매 등 업법개정 관련 상품 개발도 물거품이 될 것으로 보여 신상품 개발에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 생보사 상품개발 담당자는 “8월에 정부에서 새 경험생명표 발표 후 4개월 안에 상품개발과 요율 산출을 끝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던 일”이라며 “어쨌든 12월까지 상품개발을 끝마치려고 했지만 보험업법 개정 무산 가능성 등 외부상황이 혼란스럽고 정부당국의 정책방향도 변화가 많아 내년 3월로 상품개발을 늦췄다”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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