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 自保 손해율 관리 ‘비상’

문승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1-06 20:23

중소형사 최고 80%까지 상승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7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월 들어 상승하기 시작해 10월에는 최고 80%까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의 진출과 더불어 중소형 손보사간의 보험료 인하 경쟁, 계절적 요인 등이 겹쳐 자동차 사고율이 10% 이상 급증하는 등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다.

쌍용, 그린, 신동아 등 중소형사들의 10월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5∼8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 현대, LG 등 대형사들도 평균 70∼7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8월의 66.5%에 비해 최고 13.5P%까지 상승한 것으로 중소형사들의 경우 이러한 손해율 악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회기결산도 어려워 질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는 업계 전체적으로 볼 때 예정손해율인 73%를 넘는 것으로 손보사들의 손익구조와 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손해율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교보자보 등 온라인 자보사의 경우도 65% 이상의 손해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량지역에서 우량물건만 취급하는 교보자보의 경우 정상적인 손해율이 50%대에 머물러야 하지만 10%이상 높은 것은 손해율 관리가 전반적으로 허술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손보사들은 인수 지침 제한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손해율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현상에 대해 한정된 시장 규모에서 출혈을 감수하면서 보험료 인하 경쟁을 벌였고 가을철 사고율 급증으로 인한 계절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손보업계 관계자는 “10월 1일 자동차 보험료 재조정으로 보험료가 평균 3~4%정도 인하된 상태에서 온라인 보험사들이 업계 평균 15%이상 싼 보험료를 제시하는 등 무리한 보험료 인하경쟁이 손해율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문제는 손해율 상승으로 인한 경영 수지 악화로 중소형사들의 부실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2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3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신계약 CSM 1조원 순항…손실계약비용 증가에 순익 하락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가 건강보험, 간병보험 등 보장성 보험 강화로 신계약 CSM 목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3분기에는 사업비 개정 등 계리적 가정 여파로 순익은 감소했다.31일 농협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 농협생명에 따르면, 농협생명 3분기 신계약 CSM은 84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5% 증가했다.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 중심 영업전략을 진행한 영향이다.농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에 따라 종신보험 장기납 및건강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전환한 영향"이라며 "미래수익성 중심 영업으로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건강보험 라인업 강화·치매간병보험 확대농협생명 신계약 CSM이 확대될 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