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e-비즈니스 솔루션 업체인 SAP의 헤닝 카거만 회장<사진>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전략적인 IT투자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때 솔루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거만 회장은 “요즘과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이제 정보경제(Information Economy)로 옮겨야 한다”며 “SAP는 보다 빠른 ROI를 보여주고 프로젝트에 대한 위험요인을 감소시켜 정보경제로의 이동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사례로 삼성전자는 재고일수를 40% 줄였으며 LG화학은 30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소개했다.
카거만 회장은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은행과 보험업계를 중심으로 금융솔루션 영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코리아측은 이번 카거만 회장의 방한은 국내 주요고객과의 미팅 등을 통해 영업에 기여하고 파트너사와의 공동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헤닝 카거만 회장의 이번 방문 일정은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아시아에서 중국과 함께 한국이 여전히 중요한 시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