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 조회시스템은 현재 22개 생보사중 17개사와 18개 손보사중 12개사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체보험계약중 97.6%인 1만4383건을 조회할 수 있다.
보험계약을 조회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 또는 부모, 배우자, 법정대리인 등이며 생·손보협회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조회대상은 신청자 본인이 보험계약자로 돼 있는 유효계약, 실효계약, 휴면보험금 등이며 무료로 가입한 보험도 포함된다.
금감원은 보험계약조회시스템 운영을 통해 보험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사례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실효계약과 휴면보험금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