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은이 콜 시장을 최대한 긴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데다 금융채 발행이 이어지고있어 단기금리 하방경직성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이날 주간전망 보고서에서 11월중에는 국내외 경기 관점이 현재보다 약화된 상태에서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에 대한 윤곽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돌발적 악재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이며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그동안의 가계신용 억제책이 일정한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할 전망인데다 연말 대선실시에 따른 단기자금 압박 요인이 콜금리 인상 명분을 약화시킨다고 분석했다.
향후 통화정책 기조는 금리조정을 통한 시중유동성 조정 쪽 보다는 경제주체의 자금의 이용가능성이나 자금흐름을 규제하는 쪽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