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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영업전략 전면 수정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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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16 20:46

보험시장 변화 대응…상품·조직등 전부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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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G·동부 등 조직 축소 및 인력양성 주력



손해보험사들의 영업전략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영업조직을 슬림화하는 한편 주5일 근무제 등 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한 차별화 된 특화 상품 출시 등 상품, 조직, 교육 전 부문에 걸친 영업전략 재수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손보사들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새로운 영업전략을 펼치기 위한 노력 중에 있으며 시장 수성을 노리는 현대와 LG 등은 이러한 움직임을 가장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까지만 해도 손보사들은 브로커 제를 도입하고 프로젝트, 종신형 상품 도입을 위해 노력했으나 그다지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손보사 한 관계자는 “내년 방카슈랑스의 실시와 주 5일제 근무, 보험업법 개정을 통한 생·손보 교차 판매 등 급격히 변하는 보험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손보사들이 전사적 차원에서 영업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 동부, LG, 삼성 등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대표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사업비 절감을 위한 조직 축소와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아 붓고 있다.

또한 TM조직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판매 수수료를 대리점과 차별 적용해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재는 빠르면 내년 1월쯤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을 온라인 보험의 분기점이라 보고 현재는 시장진입을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재고해 완벽한 준비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쌍용화재도 올 12월 종신형 상품을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종신형 상품이 없었던 쌍용화재는 이번 개발 중인 종신형 상품을 통해 상품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삼성화재의 DRC, 현대해상의 DRM 처럼 손보사들은 전문 설계 조직들을 집중적으로 양성해 영업조직 축소로 인한 영업력 누수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최근 경제전반에 악재가 겹치고 보험시장도 전반적으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손보사들이 영업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며 “특히 현대, LG 등 2위권 손보사들은 시장 수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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