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연동 정기예금 KOSPI 200은 고객이 향후 1년 후의 KOSPI 200 지수에 따라 예금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이 따라 현재의 낮은 예금이자에 불만이 있고 주가하락의 위험 때문에 주식시장에 대한 직접 투자를 꺼리는 고객들에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일반 정기예금보다 이자율이 높고 만기시 원금을 보장받기 때문에 고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씨티은행은 전망했다. 만기시 KOSPI 200 지수가 가입시점에 비해 상승했을 경우에 상승율(0%~30%)에 비례해 이자가 지급되고 지수가 하락했을 경우에는 100 % 원금이 보존된다.
씨티은행 자산관리서비스 김용태닫기김용태기사 모아보기 상무는 “지난 6개월동안 KOSPI 지수가 30% 가까이 하락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지수가 반등했을 때 그에 대한 보상을 원해 여러 방법을 모색했다”며 “KOSPI 200 상품은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