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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경영실적 ‘호전’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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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03 19:03

주식시장 불황 불구 흑자 규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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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영업 호조…순이익도 증가



손보사들이 주식시장의 급락에 따른 투자영업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흑자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 동부, 삼성, LG, 동양 등 대형손보사들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785억원보다 415억원 증가한 3200억원으로 14.9%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험사별로 보면 LG화재의 경우 2002 회계연도 4~8월 기간동안 약 3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3.4%증가세를 보였으며 비상위험준비금 증가액 73억을 포함한 조정당기순이익은 406억원으로 조사됐다.

LG화재는 투자영업에서 8.7%의 이익감소가 있었지만 보험영업에서 손실규모가 422억원에서 80억원으로 급감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투자영업과 보험영업 모두 흑자로 발전, 당기순이익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42.6% 증가했다.

동양화재는 전년동기에 비해 84.8% 증가한 328억원의 당기순이익과 369억원의 조정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동양화재도 투자영업이익은 줄었으나 보험영업의 경우 전년도 167억원의 적자에서 올 회계연도에는 51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흑자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동부화재 역시 보험영업손익이 전년도 적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7.0%증가한 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현대해상의 경우 4~8월 기간동안 2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보다 60.8%감소했다. 당기순이익규모가 감소한 원인에 대해 현대해상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투자영업에서 이익이 급감했다”며 “지난 7월말까지는 보험영업에서 흑자를 기록했으나 8월 들어 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5개 손보사 원수보험료 거수실적은 총 6조5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손해율 역시 크게 개선돼 전체 손해율의 경우 LG화재는 2.9%낮아진 74.2%를 기록했고 동부화재의 경우 4.4% 낮아진 72.8%를 기록했다.

또 동양화재는 2.4%개선된 75.9%, 현대해상도 1.6% 하락한 73.9%를 기록했다.



<손보사 4~8월 실적>

(단위 : 억원, %)



/ 보험사 / 당기 / 증감율 / 전체 / 자보

/ / 순이익 / / 손해율 / 손해율

/ L G / 332 / 33.4 / 74.2 / 62.8

/ 동 부 / 607 / 17.0 / 72.8 / 62.5

/ 동 양 / 328 / 84.8 / 75.9 / 64.1

/ 현 대 / 233 / -60.8 / 73.9 / 61.2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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