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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1천명 명퇴키로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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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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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이달 말까지 전체 임직원(5600명)의 20%선인 1000여명의 임직원을 명예퇴직 형식으로 감원한다.

명퇴 대상은 계약직과 기술직을 포함해 직급별로 만 31세 이상에서 50세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명퇴 위로금은 직급별 근속연수에 따라 월평균 급여의 6개월~17개월분을 지급한다.

퇴직자들에게는 재취업 및 생활안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베인&컴퍼니의 경영컨설팅 결과에 따라 판매조직원들의 고능률 정예화로 5년 이내에 업계 최고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같은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키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사업가형 점포장제와 SM제를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판매채널 혁신을 추진한다. 고객의 니즈 분석을 체계화하고 판매채널 특성과 연계한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청사진도 마련하고 있다.

고객서비스에 있어서는 고객가치, 채널, 상품, IT와 연계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서비스의 차별화를 꾀하고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교보생명의 경영전략은 "2010년 동북아 타깃시장에서 업계 최고의 회사"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베인&컴퍼니의 경영컨설팅 결과에 의한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K-BASIC으로 명명한 주요 전략과제를 설정한데 이어 이번에 ▲채널-상품 중심의 영업조직 혁신 ▲지원조직 혁신 ▲서비스 혁신을 최우선 실행과제로 확정함으로써 비전 달성을 위한 행보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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