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는 지난해 8월 자동차보험 가격자유화이후 시장점유율이 4.7%에서 7월말 기준 6.2%로 확대되는 등 자동차보험의 급신장을 이뤄 신속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보상서포터제를 운영한다.
보상서포터제란 영업조직이 보상처리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후, 보상조직이 출동하기 어려운 원격지에 직접 현장출동하여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보상서포터는 1년 이상 영업한 설계사나 대리점사장 중 중소도시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지역별 사고현장에 30분 이내 출동할 수 있는 사람으로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사고가 발생하면 서포터는 사고접수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출동을 한 후 사고현장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병원 ·정비공장 안내, 경찰서 신고등의 사고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과실판정 및 손해액 판단에 중요한 증거가 되는 사고현장과 차량의 파손사진을 촬영해 정확한 보상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쌍용화재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고객친밀도가 높은 영업직원들이 사고현장에 출동해 고객과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신속한 보상처리가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